금리가 오르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 6가지


1. 소비와 투자 감소
가계는 주택 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이자 부담이 늘어나 소비를 줄이게 되고 기업은 설비투자나 신규 사업 자금 조달 비용이 높아져 투자 규모를 줄이게 된다.

2. 물가 상승 억제
금리 인상은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단으로 금리가 오르면 소비가 줄어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가격을 쉽게 올리지 못해 물가 상승률이 낮아지는 효과가 생긴다.

3. 통화가치 상승 및 환율 안정
금리가 오르면 원화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높은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투자하려는 외국 자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외국인이 원화를 사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고 원 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보이게 된다.

4. 주식 및 부동산 시장 조정
주식 시장에서는 기업 실적 전망이 악화돼 주가가 하락하는 압력이 생기고 부동산 시장에서는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 거래량 감소 및 가격 조정이 발생한다. 그래서 금리가 오르면 안전자산인 금, 예금, 채권으로 자산이 이동하게 된다.

5. 정부 재정 부담 증가
금리가 오르면 국가가 발행한 국채의 금리도 함께 오르기 때문에 정부의 이자지출이 증가해 재정건전성에 대한 압박이 커지게 된다.

6. 실업률 증가
소비와 투자가 위축되면 기업의 매출이 감소해 이에 따라 채용이 줄거나 구조조정이 일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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