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이 조건부 안전자산인 이유 3가지
고금리 환경에서는 대출이자 부담이 증가해 매수세가 위축돼 투자자 입장에서는 자산 가치 하락의 압박을 받게 된다. 즉 유동성에 취약한 자산이 된다는 의미가 된다.
2. 인구 감소에 따른 수요 감소
장기적으로 인구가 줄어들면 주택 수요도 감소하게 될 수밖에 없다. 특히 지방 중소도시나 산업이 쇠퇴하는 지역은 실거래가가 수년간 정체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모든 부동산이 안전하지 않다는 신호가 된다.
3. 가격 변동성 확대
정책, 금리, 경기 등 외부 변수에 따라 가격이 단기간에 크게 움직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안정적이던 자산이 이제는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동산은 더 이상 전 국민이 믿는 절대적인 안전자산이 아닐 수도 있다. 그나마 안전자산으로 남을 수 있는 부동산은 수도권, 역세권, 일자리, 교통, 교육,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의 부동산뿐이다. 즉 앞으로는 똘똘한 한 채가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저성장, 고금리, 인구감소 시대에 맞춰 똘똘한 한 채가 합리적인 선택으로 자리 잡아 똘똘한 한 채에 대한 투자만 과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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