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가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 3가지
경기 침체가 오면 소득이 줄고, 실업률이 높아져 소비심리가 위축되게 된다. 이로 인해 집을 사려는 사람이 줄어들어 부동산 수요가 감소해 거래량이 급감하게 된다. 매물이 쌓이면 가격이 서서히 하락하거나 보합세로 전환되게 된다.
2. 금리 인하
경기 침체기에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하해 경기 부양을 시도한다. 이자 부담이 줄면 대출 여력이 커지기 때문에 일부 수요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득 불안, 고용 위축이 더 클 경우 금리 인하 효과는 제한적이다.
3. 투자 수요 위축
경기 침체기에는 자산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심리가 강해져 투자 목적의 매입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결과적으로 가격 하락 압력 더 강해지게 되는 것이다.
경기 침체기라고 해서 모든 부동산이 일률적으로 하락하지는 않는다. 이유는 입지 경쟁력이 높은 지역은 가격이 방어되기 때문이다. 반대로 공급 과잉 지역, 수요 기반이 약한 지역은 하락폭이 크다. 즉 경기 침체기에는 입지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지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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